윤은혜 표절 논란.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윤춘호 디자이너가 이에 대한 입장을 언급했다.
그녀는 최근 방송된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미션을 통해 팔에 날개 모양 레이스를 단 의상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후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패션 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 그냥 협찬이 나갔나 하고 넘겼는데 어제 어떤 분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었단다. 한번 찾아보랜다”고 적었다.
이어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낀다. 옷을 만드는 선생님들,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가 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이 더럽다”고 말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하루 뒤에도 “알고보니 아르케 옷을 며칠 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었다니. 그래서 더 확신할 수 있으며 소름돋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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