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군장병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동두천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 동안 미2사단 장병들에게 동두천시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2사단 장병 20여명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복합화력발전소, CCTV관제센터를 들러본데 이어 한국의 대표적 사적지인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탐방과 국악기 연주 및관람, 전통 다도 등 우리 고유의 소중한 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북촌한옥마을에서 장병들은 발밑으로 펼쳐진 고래등 같은 한옥 지붕의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대니얼 상병은 “중국, 일본과 같다고만 생각했던 한국 문화가 전혀 다른 독특함이 있음을 알게되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미2사단 장병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미군장병 한국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