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최근 원미구 중4동 소재 중동공동구에서 현장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폭발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항시 존재하고 전기, 통신, 수도설비 등 국가 기반 시설물이 있는 관내 중동 지하공동구에 대한 재난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또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 및 민ㆍ관ㆍ군 합동 사전대비, 협조체계구축 등 현장대응 활동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은 중동공동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환기구 10번 공동구관리소 옆 자연환기팬에서 농연이 다량 발생, 소방서와 유관기관이 즉시 출동해 화재진압, 주변 현장통제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및 유관기관 인원 50명, 차량 12대가 참여했다.
김경호 서장은 이날 “지하공동구는 어둡고 활동공간이 좁아 내부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연결송수관 등 자체 소방시설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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