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국제적인 수준의 문화융합형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일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융합형 도시재생 표준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양기관 업무 협약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경기문화재단 조창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12명의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동두천의 고유한 지역성과 특성화 자원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20ㆍ30대 청년세대에 희망을 주는 경기북부의 도시재생 표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문화적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낙후도시 동두천시에 문화의 꽃을 피우고 지역자원의 융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동화 되어가는 원도심 재생의 표준모델을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 전략확립 및 자원발굴 △인적자원발굴 및 창업지원 체계마련 △문화상품 및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소상공인 성장기반 마련 △청년문화 활성화 등의 창조적 지역재생을 위한 문화관광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동두천을 문화와 산악스포츠의 도시로 정착시키자”는 오세창 시장의 당부에 조창희 대표는 “원하는 결실이 맺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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