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다독자 및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독자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출 권수가 가장 많고 연체 기록이 없는 모범 회원 32명(학생부 16, 일반부 16)을 선정했으며, 1년 동안 633권의 책을 읽은 박희지 양(왕곡초 2)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다독자로 선정된 회원은 1년간 1회 도서대출 가능 권수가 5권에서 최대 10권으로 늘어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5년 책 읽는 가족’으로 739권의 책을 읽은 고천동 조수현 씨 가족 등 5가족이 수상해 인증서와 현판ㆍ추가 도서대출권 등이 수여됐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독서의 달’ 행사로 ‘우리의 꿈을 노래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국민가곡 ‘남촌’과 팝송 ‘매기의 추억’ 등 민요와 가요, 국악 등 다양한 합창을 선보였다.
이명로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시민에게 사랑방이자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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