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9일 관내 소요산 원효폭포 인근에서 119구조대원, 산악구조지원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을 위한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활동에 필요한 전문이론 및 산악구조기술의 배양 등 구조대원과 산악구조지원대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원들은 산악사고 유형에 맞춘 긴급환자의 신속한 환자이송법, 골절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지법 및 산악구조헬기 유도방법 등 전문산악구조 기술능력을 연마했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등산객들의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소방서는 이달부터 주말과 공휴일 소요산 등산로 입구에 산악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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