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 성료… 지역공산품, 자매도시 특산물 전시판매 큰 호응 얻어

부천시는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9회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최근 시청 잔디광장에서 5만 여명의 시민, 기업체 근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6일까지 이틀간 부시장,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참가업체 임직원,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관내 78개 기업체 제품 전시판매 △강릉시 등 5개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 △부천시 로봇, 만화, 패키징, 조명, 금형 5대 특화산업 및 세라믹분야 홍보관, 시민체험관 운영 △시민 및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화장품, 미용용품, 의류, 등산용품, 주방용품, 전자제품, 다용도세제, 운동기구, 여행용품 등의 지역 공산품과 멸치, 새우, 황태, 오징어, 장류, 잡곡, 젓갈 등 자매도시 특산물의 전시판매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걷기대회는 부천시청을 출발, 부천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기업관련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걷기행사는 부천관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천시민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기원하며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LED전통 등 만들기, 금형 양초 만들기, 나만의 패키징 만들기, 로봇댄스 공연, 로봇체험 완구제작, 캐리커처 그려주기, 생활의 세라믹 체험하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석중균 기업지원과장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무사히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부천대 학생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품질 좋은 우수 상품을 선보여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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