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심장 살려낸 생명 지킴이 ‘하트세이버’

가평소방서, 소방공무원 3명에 수여식

▲ 권성원 소방교, 임하나 소방사, 강신광 서장, 김보민 소방사(왼쪽부터)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가슴에 안고 사진을 찍고 있다.

멈춰버린 심장을 살려낸 신(神)의 손을 표창하는 시간이 열렸다.

가평소방서(서장 강신광)는 9일 정례회의에서 심폐 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정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가평119안전센터 권성원 소방교, 임하나·김보민 소방사가 그들로 가평읍 달전리에 소재한 수상스키장에서 레포츠를 즐기던 A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전기충격 등을 정밀하고 차분히 응급조치를 실시 후 병원에 인계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공을 세웠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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