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5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용인시는 9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백군기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기기증 유공자 시장 표창 및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또 ‘장기기증 한마당’을 주제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 접수부터 각종 건강정보 제공 등 생명나눔운동을 실천했다.

용인시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용인시 장기 등 기증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고 나서 시 3개 보건소를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해 상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를 널리 알려 시민들에게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기이식 대기자에 비해 장기기증율은 15.76%에 불과하며, 장기기증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자가 한해 평균 1천53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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