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잔디밭 위에서 당나귀를 타고 다니며 당나귀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당나귀타기 이색체험장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에 당나귀 70여두를 사육하는 김한종씨는 당나귀를 이용한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키동산 체험농장’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동키동산은 당나귀 타기체험 뿐 아니라 동물먹이주기, 미꾸라지잡기와 어린이들이 즐기는 물총놀이, 모래놀이터 등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동키동산에는 1천650㎡의 밭에 블루베리도 심겨져 있어 수확철에는 블루베리 수확체험도 할 수 있으며 또 음료, 아이스크림과 즉석식품도 준비되어 체험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농촌나드리 관계자는 “이천에 돼지박물관에 이어 당나귀체험농장이 문을 열어 동물을 이용한 체험농장으로 가축사육 뿐 아니라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축을 통한 다양한 체험농장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이천농촌나드리(031)636-2723) 또는 동키동산(031)638-457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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