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자유학기제 정착 적극 지원

관내 중학생 2,300여명  대상 직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이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산대학교(총장·서범석)가 10개 학과를 선정해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뒷받침에 나섰다.

오산대는 오산시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2천305명)을 대상으로 오산시와 함께 미래내일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화성시 27개교 1학년(6천459명)을 대상으로도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오산대는 지난 10일 ‘주방의 마술사 쉐프를 꿈꾸다’는 주제를 시작으로 10개 학과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대는 자유학기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기중 캠퍼스 투어’, 방학 중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 등 자유학기제 멘토대학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범석 총장은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중등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직업체험교육기관으로서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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