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김경호 서장)는 내달 31일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도민 맞춤형 구조활동 전개 일환으로 시행되며 주요추진 내용은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산악사고 관련 유관기관 및 민?관 공조체계 강화 △산불ㆍ기상특보 발효 시 등산객 대치 등 안전조치강화 등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원미산, 성주산 등산로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1명을 배치해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및 산악안전수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장은 “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등산로에 119구급대 전진배치 및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예상지역 등산로 유동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