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농촌체험마을서 가족 추억 쌓아요”

사회공헌재단 프로그램에 선정 관광 소외계층 대상으로 진행

▲ 가평군 농촌체험마을에 참여한 중국동포들이 통나무 집짓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가평군 농촌체험마을이 GKL사회공헌재단의 ‘더불어 꿈 희망 여행’ 관광프로그램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관광 소외계층 가족을 위한 1박 2일간의 체험여행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가평군농촌체험마을협의회는 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농촌민박 활용, 가평관광두레를 통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 및 건강요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촌체험마을 민박, 잣까기 등 잣을 이용한 체험, 탁본체험, 해설사가 함께 하는 국토 및 역사이야기, 가족사랑, 힐링 등을 경험하고 가족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익법인인 GKL사회공헌재단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북한이탈주민,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약 1천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꿈 희망 여행’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번 체험여행은 침체된 민간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공적 요청에 부응하고 건강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한편 지난 4일 중국동포 마니단원 40여명이 아침고요수목원, 옻샘 체험마을 찾아 통나무집짓기. 탁본 체험 등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재조명하는 등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여행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소외계층은 재단 홈페이지(www.gklfund.org)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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