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서희테마공원에서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제11회 효양산 전설문화축제와 부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새마을 경로잔치가 함께 열린다.
부발 효양산과 주변 마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금송아지 등 전설과 서희 선생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부발읍발전협의회(회장 김하식)가 주관한다. 전설문화축제와 새마을 경로잔치를 같은날 한 자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식전 공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형 비빔밥 행사 등 먹거리 뿐만 아니라 최근 공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서희테마공원의 구석구석을 들러 볼 수 있는 기회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백일장, 사생대회도 열려 다양한 연령들이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식 회장은 “효양산 일원은 외교의 달인 서희선생의 할아버지이자 이천서씨의 시조인 서신일 묘역이 있고 황금 송아지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등 수많은 옛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이런 전설문화뿐 아니라 서희 선생의 훌륭한 정신과 유산을 이번 축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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