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 대성황

파주시가 주관한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가 지난 19일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둘레길을 걸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전망대 작은 음악회 등 색다른 체험도 마련됐다.

또한 시 보건소가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현장에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토리둘레길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와 함께 코스모스 조망대, 임진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소나무와 상수리 군락지등 숲이 우거져 있어 교하읍 심학산둘레길, 탄현 살레길, 평화누리길 등과 더불어 걷기 좋은 길로 명성이 높다.

시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율곡습지공원 등을 한데 묶어 ‘파평 슬로우 테마파크’로 조성해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람ㆍ 체험 기회를 제공할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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