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위기가정 문제해결 사례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동두천시는 최근 두드림 희망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자 33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한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위기가정의 효율적인 문제해결과 컨설팅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가 초빙된 가운데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 전개과정과 쟁점’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민 교수는 사례관리 시스템의 변화를 설명한데 이어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사례관리자에 대한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 교수는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행으로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 영역 사이의 사례관리대상자 중복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역할 충돌과 마찰의 우려를 경고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민ㆍ관 두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협력적 사례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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