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외로움에 대한 그늘진 현실세계를 정제된 서정의 언어로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정호승 시인이 오는 23일 가평-아카데미 초청강사로 나선다.
52회를 맞는 가평-아카데미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군청회의실에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용기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 시인은 1997년 제10회 동서문학상, 1989년 제3회 소월시 문학상,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학상, 2011년 제19회 공초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을 비롯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등의 산문집,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등을 집필했다.
가평=고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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