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부천소사경찰서는(서장 구장회) 보안협력위원과 함께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력 강화 및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부천소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인주식)를 비롯 탈북민 15명, 다문화가정 7명 등 총 33명이 참가, 김포 애기봉과 강화역사박물관, 초지진 견학 등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견학을 통해 통일관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일상에 지쳐 있었는데 이날 안보견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신변보호관과 보안협력위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보안협력위원회 인주식위원장은 “평일에 주관하는 행사임에도 각자 열정을 가지고 참석해줘 고맙고 앞으로 탈북민의 정착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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