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우편엽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랑우체통’을 제작해 오산대학교 정문, 역전 주차장 등 접근성이 쉬운 5개소에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우체통은 지역사회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의 사연을 적은 엽서를 넣으면 동복지위원회위원들이 회수해 내용을 확인하고 해당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남촌동 동복지위원회의 기금은 올 상반기까지 2천여만원으로 각종 공적지원으로 해결되지 않은 위기가정을 발굴해 동 차원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키다리 아저씨 사랑우체통 제작 및 설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간의 협력 지원으로 남촌동 복지체감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