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동~군포역 5분이면 도착”

국도1호선~군포시계  6차선 개통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큰 기대

▲ 22일 오전동 모락로 사거리에서 개최된 국도 1호선~군포시계 간 도로 준공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오전동 모락로 삼거리에서 군포역에 이르는 국도 1호선~군포시계 간 6차선 도로가 22일 준공됐다. 이에 따라 오전동~군포역이 5분 이내 운행이 가능하게 돼 교통편익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오전동 모락로 사거리에서 김성제 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ㆍ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1호선~군포시계 간 도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3월 390억원을 들여 착공해 1년6개월 만에 개통된 이 도로는 오전동 모락로 삼거리에서 군포시계에 위치한 (주)삼천리자전거 공장까지 길이 470m, 폭 35m의 6차선이다.

이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시는 오전ㆍ고천동 주민들이 가까운 군포역까지 5~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고 인근 기업들도 교통편익 증진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공업단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ㆍ군포ㆍ안양 남부권역의 기본 축을 연결하는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통행불편 해소,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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