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에버랜드 주변 포곡읍의 축산 악취해소 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하고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은 22일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한 돼지농장에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회의를 열어 악취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에는 돼지농장 58곳이 밀집돼 고질적인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시는 우선 양돈농가의 악취저감 실천의지를 독려하고 위법사항은 적극 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홍보와 교육,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축사시설 노후화 시설 개선, 남은 음식물 사료공급 시 열처리 공정을 이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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