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성공적으로 종료

▲ 제19회 햇사레복숭아축제에 어린이 관람객들이 복숭아를 맛보고 있다.(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4대 축제중 하나인 제19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 축제가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장호원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축제에 대해 주최측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방문 인원은 4%, 판매량은 5% 증가하는 등 해마다 방문객 수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약 11만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복숭아 축제는 ‘복숭아 마을로의 힐링여행’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혜당선생의 ‘이천의 명품 햇사레장호원복숭아’라는 붓글씨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개최지인 유통센터 중앙홀에는 복숭아 품평회, 농산물 가공체험, 햇사레 카페, 사진전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격조 높은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금년에는 경기동부과수농협과 장호원농협에서 복숭아가요제를 공동으로 주관해 입상자 가운데 대상(大賞)자에게 1천만원 상당의 소형차를 상품으로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병돈 시장은 “장호원복숭아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을 축제로 개발해 해마다 방문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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