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 고봉문화예술봉사단, 용산구 쪽방주민 장수사진 촬영 봉사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 고봉중고등학교) 사진영상반 학생들은 최근 서울 동자희망나눔센터에서 용산구 동자동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28일 고봉중고등학교와 서울역 쪽방 상담소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으며 소년원은 수혜기관을 탈피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누는 시혜가 되는 모범적인 협약을 실천했다.

고봉중고등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재원생으로 구성된 ‘고봉문화예술봉사단’을 구성해 마술과 노래, 합창, 장수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왔다.

한영선 교장은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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