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道 주민자치대회 최우수상

안양시는 최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자치대회는 도내 지자체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해 동안의 사업들을 비교 평가하는 자리로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정다운 골목’(관양1동), ‘충훈벚꽃 축제’(석수3동), ‘달빛가득 달밤의 체조’(비산2동), ‘우리동네 박달 빨래터’(박달1동), ‘마을학교 벽화그리기’(부림동), ‘샘골작은음악회’(비산1동) 등 각 동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25개 사례를 출품했다.

심사는 기관장의 관심도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시는 고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관양1동 ‘정다운 골목’은 전형적인 구도심 주택가지역을 도시농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녹색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 매우 성공적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