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를 지난 24일 개최해 주제를 ‘흥겨운 만남~ 행복한 나눔~’으로 정하고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등 세계 쌀문화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문화로 계승 발전시키고 축제 방문객을 통한 이천쌀 현장홍보와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3년차인 이천쌀문화축제를 대표축제로 육성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 대동놀이를 대공연장으로 확대 운영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서로 이해하는 흥겨운 놀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 이천명 가마솥쌀밥짓기, 무지개가래떡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예년보다 더 강화되고 거북놀이를 중심으로 임금님진상행렬과 용줄다리기, 대동놀이 등 놀이문화도 100% 체험형으로 확대된다.
또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3년차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적 전통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지역 축제를 넘어 이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가야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도시 소비자는 물론이고 외국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이천의 관광 브랜드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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