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 한달간 대형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등 58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2개소의 불량사항을 확인하고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일시기 불량률 21%에서 3%로 상대적으로 불량률이 저감한 수치로, 주요 지적사항 또한 일부 소모품 노후화에 대한 불량사항이었다. 전년대비 주요 소방시설은 주기적 정비 실시로 정상작동이 확인됐고 대상처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
또한 남양주 2014년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불량률은 7.3%로, 소방서측은 소방특별조사와 자체점검제도를 통해 관계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계기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소방시설 불량률 0% 달성을 위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진선 서장은 “추석명절 시기 대형판매시설은 대목을 앞두고 판매물품을 적치해 비상구가 협소하거나 소방시설 앞에 물건을 쌓아놓는 일이 우려됐으나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능력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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