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평생학습인프라’ 호평
남양주시가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학습도시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유네스코가 최초로 제정한 ‘학습도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학습도시 컨퍼런스에서는 162국에서 시장·평생교육전문가·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도시가 지킬 사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네스코는 2015년 세계 학습도시 사례 중 가장 우수한 12개 도시로 호주 멜튼시, 중국 베이징시, 핀란드 에스푸, 브라질 소로카바, 에티오피아 바하르다르, 아일랜드 코크, 요르단 예맨, 멕시코 멕시코시티, 필리핀 발랑가, 대브리튼왕국 북아일랜드 스완시, 한국의 남양주시를 선정하고 유네스코학습도시상을 수여했다.
12개 도시는 각각의 지역의 문제를 교육으로 극복하고 시민의 역량 향상과 시민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전략으로 활용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시는 2011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주민이 사는 곳에서 10분내 학습등대, 20분내 주민자치센터, 30분내 도서관의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리를 누릴 수 있는 ‘1·2·3 평생학습인프라’라는 특화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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