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캠핑·실버댄스·희망마라톤… 가을, 축제로 물들다

가을 문턱에 들어선 10월의 첫 주말. 경기일보가 주최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시민들이 대거 몰려 청명한 가을날을 만끽했다.

경기일보는 지난 2일부터 4일 주말 동안 ‘여주 뮤직&캠핑페스티벌 2015’, ‘제1회 수원시장배 전국실버댄스 경연대회’, ‘2015 안산 희망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2~4일 2박3일간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여주 뮤직&캠핑페스티벌 2015’가 열렸다. 경기일보와 여주예총 주최로 열린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 든 캠퍼들과 여주시민 등 2만여명이 남한강변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다.

3일에는 본보와 경기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의 공동주관으로 ‘제1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가 수원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에는 수원과 오산, 충남 예산, 충북 청주 등 전국에서 30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예산노인실버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4일에는 오전 9시 안산시와 본보 공동주최로 ‘2015 안산 희망마라톤대회’가 안산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다짐과 열망으로 다가서기 위해 마련된 안산 희망마라톤대회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동료 등 1만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박광수기자

▲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 2015’ 행사가 경기일보와 여주예총 주최로 2일부터 2박3일 동안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열렸다. 깊어가는 가을밤, 남한강변에 설치된 1천여 동의 텐트에서 흘러나오는 불빛들이 낭만을 더해주고 있다. 김시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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