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신한대 ‘이심전심’ 교육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진아)는 최근 신한대학교 동두천캠퍼스와 연천 허브빌리지 등에서 ‘우리 부부 이심전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편과 부인이 부부의 연을 벗어나 서로 더 깊게 알아가는 소통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사랑의 도자기 빚기 체험 △부부의 행복한 이야기 △부부 힐링캠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은 남편과 함께 1박2일 동안 부부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H씨(34)는 “한국문화에 적응하고, 아이들 돌보는 데 시간을 쓰다보니 정작 남편과 오붓하게 마주않아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이야기, 고국 이야기를 나눌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도자기도 빚고, 부부가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니 깨닫는 바도 많고 행복했다”라고 흐뭇해했다.
류진아 센터장도 “부부생활 및 대화법 이해를 통해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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