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에서 ‘심쿵호랭이와 함께하는 볼매산적들의 벼 베기 소동’이란 이름으로 벼베기와 보물찾기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역만들기사업으로 산중옛길 조성과 연계한 대석2리 산적마을 다랭이논 전통 벼 베기 체험행사를 체험객, 주민자치위원회, 각 기관단체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산적마을 다랭이논은 양자산 산록 경사지에 조성돼 있다. 다랭이논 약 2,000㎡에서 열린 이번 체험은 1부 행사로 벼 베기와 탈곡을 한 후, 이어서 2부 행사로 신발던지기, 물총 명사수, 캐릭터 배지 만들기, 제기 만들어 차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한식 들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이후,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군감자, 군옥수수, 야초로 담근 효소 칵테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상촌계곡에서 즐기며 시골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석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족들이 다함께 참여해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아이에게는 모내기부터 탈곡까지의 과정 체험으로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널리 홍보돼 많은 사람들이 힐링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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