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주연 배우와 깜짝 만남

뮤지컬 스타 페스티벌 본선 진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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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과 경기일보, 한국뮤지컬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한 ‘2015 뮤지컬 스타 페스티벌’ 본선 진출자들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열린 예비 소집에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인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 팀의 주연 배우인 맷 로랑(콰지모도 역)과 스테파니 베다드(에스메랄다 역)와 깜짝 만남을 가진 것.

 

본선 진출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두 배우는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과 함께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남은 진행되었다. 특히 “슬럼프를 어떻게 이겨 내는가?”에 대한 질문에 맷 로랑은 “비싼 티켓 가격을 주고 온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최선을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노래, 운동 등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답해 프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어 “뮤지컬 무대에 서는 사람에게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과 언급이 끊이지 않는 게 사실이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힘을 내라”며 참가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두 배우는 2015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의 행운을 빌어주었다.

 

한편, 본 무대에 앞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1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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