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참한 가운데 (주)까사미아 측이 2천만 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총 4천500만 원의 후원금 전액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철호 부원장에게 전달했다.
박용후 회장은 “자선 골프대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작은 실천을 위해 시작했다”며 “이 일이 그늘진 사회를 밝혀주는 하나의 불씨가 되어 나비효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호 부원장은 “기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이 성금이 심장병과 희귀병을 앓는 불우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찾는데 소중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성남상의는 지난해까지 자선 골프대회 성금 총 6천여만 원을 희귀·난치병 환아 86명에 대한 시술·치료비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전액 후원한 바 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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