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ㆍ의왕여성회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의 한마당 잔치인 제11회 의왕예술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의왕시지회가 주최하고 의왕문인협회와 의왕무용협회ㆍ의왕미술협회 등 7개 예술인 협회가 주관해 펼쳐지는 예술인 한마당 행사는 의왕예총 소속 예술단체(문인, 국악, 무용, 연극, 연예, 미술, 음악)의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를 통해 시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화합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 여성회관 갤러리에서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디자인, 공예 등 6개 분야 50여 점의 다양한 창작작품이 전시되는 제15회 의왕미술협회정기전 ‘모락산성의 飛(비)翔(상)’이 개최된다. 여성회관 주변의 설치미술과 퍼포먼스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16일에는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2015 아름다운 동행’ 공연이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 실내앙상블 모락’, ‘음악협회 재즈실내악단’이 참여해 국악과 재즈의 멋진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5시 의왕여성회관에서는 무용과 연극, 연예가 한데 어우러지는 ‘가을예술무대’ 합동공연이 진행된다. 연극과 요리가 함께하는 요리연극 ‘인생 부침개’를 비롯해 무용 ‘신명’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초청가수 조항조의 특별무대로 이번 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예술인의 축제인 예술인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자존감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시가 되도록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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