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 ‘놀자숲’ 창조상 수상
2017년까지 자연친화적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
동두천시 탑동동 일원에 2017년까지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새로운 숲 문화 체험단지인 ‘놀자숲’이 조성된다.
1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가족을 이어주는 자연친화적 체류형 관광단지로 기획된 ‘놀자숲’ 조성사업이 지난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공모사업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대회에서 8개 지자체가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창조상 수상과 함께 7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참가의사를 밝힌 51개 사업에 대해 현장조사 등 심사를 거쳐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New(새롭게)+Join(하나되는)+Family(가족)의 의미를 담은 ‘놀자숲(NOLJA FOREST)’을 탑동동 산 33번지 17만7천㎡ 부지에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 10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의 숲을 최대한 보존ㆍ활용한 숲문화 체험단지로 조성하고 3대(代) 가족 모두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숲 속 체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최대의 자연친화적 숲 모험 레포츠시설 및 산림지형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숲 놀이터를 비롯한 대형실내놀이터, 푸드코트, 디지털숲전시관, 카페테리아 등의 놀자센터가 들어선다. 또 물놀이시설, 미니동물원, 별자리관측소, LED정원, 힐링ㆍ산책ㆍ명상체험 등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4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속 체험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75억원 및 LNG발전소 전력산업기반기금 97억원과 28억원의 시비 충당금 등으로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가족단위 중심의 관광지 조성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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