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외국인체류질서 확립의 날 캠페인 및 탈북자 지원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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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천경찰서

이천경찰서(서장 김균)는 지난 14일 창전동 문화의거리 및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경찰서 협력단체가 침여한 가운데 외국인밀집지역 민·경 합동 4대사회악 캠페인 및 일제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 15일에는 경찰서와 양정분산부인과(원장 양정분)가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서는 외국인밀집지역 민·경 합동 4대사회악 캠페인에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시민경찰, 녹색어머니회, 외국인 치안봉사단 등 40여명의 경찰협력단체가 참석해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이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한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했으며 이들에 대해 주기적인 의료상담 및 진료를 통한 건강관리 및 건강검진 시행, 각종 치료비와 입원비 등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외국인 협력단체원은 “한국에 정착한지 5년이 되어가는데 경찰관과 함께 합동순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내가 사는 지역을 지킬 수 있는 것에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협력해주신 양정분산부인과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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