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펌프 침수로 김포 이틀째 단수…내일까지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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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포 이틀째 단수, 연합뉴스


김포 이틀째 단수.

김포 주민들이 고촌정수장 펌프 침수로 인해 이틀째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께부터 고촌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 2만800여 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시는 수돗물 공급이 끊긴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급수차량 20대와 소방차 2대 등을 투입, 비상 급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수돗물이 나오지 않자 생수를 사서 취사를 하거나 집 근처 식당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는 등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정수장 가압펌프 침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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