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노후저수지 재해예방을 위해 5개 저수지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저수지 정밀안전진단은 지난 3월 용인시 관리 저수지 48개소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적 결함 원인과 재해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신기저수지를 비롯해 원삼면 맹리저수지, 학일1호 저수지, 후동 저수지, 남사면 통삼저수지 등 5개소에 대해 시행된다.
이들 5개 저수지는 1945년~1977년 사이에 준공된 것들로 저수량은 총 23만2천㎥에 달한다.
시는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사의 전문기술을 도입해 추진하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용인시의 노후 저수지 안정화 등 여러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저수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안전여부를 점검할 것“이라며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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