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 깨끗한 수질환경을 위한 수중정화활동 전개

▲ 청평호 수중정화활동

수도권시민들의 식수원 역할과 수상 레저욕구를 충족시키는 휴양과 치유의 기능을 제공하는 청평호반 회곡리 북한강 일원에서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이 전개 돼 깨끗한 수질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18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시키고 있는 (사)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회장 황대영)와 (사)한국잠수협회 가평지부(지부장 유재칠), HID남양주동지회가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수거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회원들은 청평호수와 설악면 회곡리 북한강 일원에서 바둑판식 정밀수색을 통해 폐 어구, 폐망, 폐타이어 등 5톤의 각종쓰레기를 수거해 청소차와 청소선 등에 실려 폐기물자원센터로 이동해 재원 재활용되거나 매립시켰다.

 

수중쓰레기는 물속에 가라앉아 있으면 유해물질이 수중에 녹아 나오거나 수중의 다른 이물질들이 걸리는 등 수중오염과 수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상은 물론 수중쓰레기 정화 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수중쓰레기 수거활동이 실시되는 회곡리 현장에 한연희 부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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