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재즈, 낭만 물든 자라섬으로

KT,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개최 24~25일… 최정상 뮤지션 초청

대한민국 야외축제의 대명사인 가평 자라섬에서 오는 24~25일 올레 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이 개최된다.

 

KT가 주최하고 자라섬재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레 멤버십 고객 혜택 강화차원에서 기획한 것으로 국내외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데이비드 샌본(DAVID SANBORN), 어쿠스틱 알케미(ACOUSTIC ALCHEMY), 티스퀘어(T-SQUARE) 등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과 대한민국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JK 김동욱, 거미, 말로, 카이 등이 출연하며 재즈뮤지컬 시카고의 빅밴드와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등장해 뮤지컬 히트송을 들려주는 갈라쇼도 마련된다.

 

알토 색소폰의 천의무봉이라 불리는 데이비드 샌본은 힘이 넘치는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의 감동을 자아내는가 하면 어쿠스틱 알케미는 담백하고 포근하면서 상큼한 연주로 가을향기 짙은 카페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관능적인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세계 30여개 국에서 2만5천회 이상 공연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갈라쇼는 한국 최고 뮤지컬 스타들이 시카고 넘버를 비롯한 재즈 기반 뮤지컬 히트송을 들려준다.

 

자라섬오토캠핑장 입구에 마련된 UP Stage(무료무대)에서는 컨트리공방, 골든스윙 밴드, 마푸키키 밴드 등이 나와 미국 컨트리 음악, 재즈 스탠더드 곡을 연주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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