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오산시가 지난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발 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96억원, 세외수입은 156억원으로 부시장을 체납액 정리단장으로 운영하여 개인별 목표 징수제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질·상습적인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계좌추적과 가택수색을 실시해 재산은닉 혐의가 확인되면 형사고발하는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세금은 소액일지라도 반드시 납부해야 된다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여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 납부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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