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4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및 주차장에서 ‘평생학습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을 위해 1년간 추진했던 평생학습의 열매를 주민들과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체험, 전시, 공연, 프리마켓ㆍ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타악그룹 붕붕이 참여해 난타로 전하는 시원한 타악뮤직 콘서트를 식전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끼마당’과 함께 가평군 장애인복지관 신나는 두드림을 비롯해 대성1리마을 난타, 여우가락동아리 여우들의 퍼포먼스, 청소년문화의집 힘찬 두두림, 가평읍 주민자치센터 벨리공연 등 24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열린 체험마당은 6개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관내 기관 및 단체 총 25곳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골든영어, 손지갑 만들기, 가평8경 큐브, 자연염색, 페이스페이팅, 퀄트소품 만들기, 종이접기, 냅킨공예, 향 주머니만들기, 비누클레이, 커피바리스타 체험 등 증겁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한연희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주민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내 평생학습의 결과를 주민들이 함께 누리는 시간”이라면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군민여러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불어 삶이 행복해지는 사람중심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군민들이 한층 성숙하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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