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3호선 파주까지 연장해야”

시민 추진단, 김무성 새누리대표에 강력 촉구

GTXㆍ3호선 파주 출발 시민 추진단(단장 김광선 전도의원)은 25일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계획에 GTX, 3호선 파주연장안이 반드시 포함되게 해달라고 김무성 새누리당대표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황진하ㆍ윤후덕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GTX 파주연장 토론회에 참석했던 김 대표가 “새누리당에서 책임지고 하겠다”고 언급한데 따른 것이다.

 

추진단은 이날 7인 대표단 간담회를 갖고 “연말 발표를 앞두고 국토부가 수립중인 GTX 기본계획에 파주구간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김 대표가 그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들은 “GTX 기본계획에 운정신도시를 포함하는 것은 이미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비 3천억원이 확보되어 정부 재정 부담이 필요없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지침상 타당성 재조사 요건에 해당되지 않은 만큼 GTX 기본계획에 운정신도시가 포함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광선 추진단장은 “그동안 GTX를 파주에서 출발시키기 위해 수차례 관계기관을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고, GTX 파주출발 11만인 청원서를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에 제출하면서 관계기관으로부터 GTX 파주출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 받았다” 며 “김무성 대표는 GTX, 3호선 파주연장이 실현되도록 약속을 지켜주길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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