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설악도서관에서 설악면 주민을 대상으로 포크뮤직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낭송회 및 작은 음악회를 연다.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설악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릴 이번 음악회 및 시 낭송회는 설악면의 하모니카 동아리 하모랑, 남궁재순 외 10명이 출연해 ‘내 나이가 어때서’ 등 가요 및 동요 등 다양한 음악과 함께 가평문인협회, 정재황 외 4명의 시낭송회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더하게 된다.
이와 함께 KBS악단 단원 최재훈의 색소폰 연주와 강신웅, 신나, 임종훈의 라이브 무대로, You railse me up을 비롯 빗속의 여인, Yesterday, 당신은 모르실꺼야 등 다양한 선율의 7080 포크뮤직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가평군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더욱 친근하고 가까운 문화 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도서관에 대한 인식 변화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함께 누리며 성장하는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설악도서관 관계자는 “가을밤을 더욱 운치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도서관 문화 활동을 보다 많은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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