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27일, 가평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학교장, 학교도서관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교도서관 북적북적 페스티벌”행사를 가졌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관내 초, 중학교의 독서교육활동을 총결산하는 시간을 마련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관심속에 식전 특별공연으로 ‘이야기꾼의책공연단’의 책공연, <청소부 토끼>를 초청,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공연을 선사했다.
“전시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학교와 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교육활동을 모아「2015 독서교육활동 전시전」과 함께 2006년 첫 행사부터 현재까지의 행사 발자취를 담은「페스티벌 10주년 기념전」, 2009~2010년 페스티벌, 독서사진콘테스트에 출품된 작품을 엄선한 「독서사진 회고전」등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육마당에서는 각급학교를 대표하여 참석한 150여 명의 초, 중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중학생부로 나뉘어 열린 ‘도전! 독서 골든벨’은 답을 적을 때마다 숨을 죽이며 펜을 움직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회에 대한 열정과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 한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마당에서는 ▲나만의 책시계 만들기, ▲슈링클스 책갈피 만들기 ▲학교도서관 젠가 ▲책제목 초성퀴즈 ▲클레이 오르골 만들기 ▲추억의 뽑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학부모 대상으로 열린 ‘태팅레이스’ 특강에서는 손뜨개로 개성있는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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