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관내 기업 (주)피유텍 등 6개사가 지난 23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서 개막한 ‘중국 웨이하이 한국상품박람회(웨이하이무역촉진위원회 주최)’에 참가해 현지 백화점 및 온라인 유통망을 개척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물을 전기분해하여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세정제를 생산ㆍ판매하는 (주)케이에이앤(이순만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대형백화점에 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이순만 대표는 “금년 9월에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경기ㆍ화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만난 중국 웨이하이 바이어와 지속적인 제품에 관한 정보교류와 시장성 조사를 통해 중국 진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웨이하이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생활소비 수준증가로 3선 도시에서 2선 도시로 승급되어 한국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됐다. 이에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산동성 시장개척과 경제교류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 및 상담회 주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최주운 회장은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2선 도시로 발돋움한 웨이하이에 우리 화성시 제품이 큰 각광을 받아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화성상공회의소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보다 실속 있는 중국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 진출을 희망하는 화성시 기업은 화성상공회의소 수출지원팀(031-350-7950~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