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광교산과 정광산 등산로 2개소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 9월부터 10월 중순 경까지 광교산 등산로와 정광산 등산로 중 급경사지 등 등산객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간 총 2㎞에 안전로프난간 54경간, 목재계단 64단을 설치하고, 파손된 운동시설물 3개를 교체했다.
또, 등산로 노면 침식 방지를 위해 야자매트와 배수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올해 봄철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광교산, 노고봉, 마구산 등 7.5㎞ 구간에 사업비 4억3천만 원을 들여 전망데크, 목재계단, 안전로프 난간, 종합안내판, 흙먼지털이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시가 관리하는 관내 주요 등산로는 총 20개소 35코스(총연장 133.5㎞)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비한 등산로 구간 외 나머지 구간도 등산로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꾸준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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