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화성 임직원들 도움 컨테이너 생활 가족에 ‘특별한 선물’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은 용인시 무한돌봄센터가 선정한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화된 집을 삼성전자DS부문 기흥ㆍ화성단지총괄 임직원들이 수리해주는 집수리사업으로, 올해 총 6천만원을 들여 4가구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올해 4호 ‘사랑의 집’ 집수리 대상자는 처인구 운학동에 거주하는 최모씨(45)로, 컨테이너박스와 낡은 작은방에서 4인 가족이 생활하고 옆방에는 시부모와 시동생도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화장실이 바깥에 있어 아이들이 밤에는 무서워서 화장실 가기를 꺼려했고, 샤워실도 없어 주거환경이 취약했다.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주방 겸 거실 1개, 방1개, 화장실 1개가 있는 조립식 집이 새롭게 지어졌다. 또한, 오래되어 낡은 가구들은 동서가구 후원으로 새 가구들로 멋지게 꾸며져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
이번 4호 ‘사랑의 집’ 대상자인 최씨는 “항암치료 중인데 좋은 일이 생겨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게 되어 암도 빨리 이겨낼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행복릴레이 집수리 사업은 올해 마지막 4호집을 끝으로 성료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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