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한강신도시지역의 악취 등 취약시간대의 환경민원에 대처하기 위해 환경관리사업소내 ‘24시간환경민원콜센터’를 설치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년 급증하는 악취 등 환경민원 발생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환경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환경콜센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24시간환경민원콜센터’는 3명을 1개조로 평일 주간은 공장의 대기, 폐수, 소음 등의 민원을 처리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악취, 소음, 비산먼지 등 환경민원에 대한 초동대처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포지역은 최근 3년간 1천888건의 대기, 폐수 등 환경민원이 발생했는데 악취로 인한 민원이 800여건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24시간 환경콜센터 전화는 980-5678번이다.
김동수 시환경관리사업소장은 “환경민원에 24시간 신속히 대응해 쾌적한 환경속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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