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구제역ㆍAI 예방 총력대응

동두천시가 동절기를 맞아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제역, AI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키 위해 지난 1일부터 2016년 6월까지를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해 가축질병 예찰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축산위생과장을 반장으로 17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상황반을 구성, 24시간 구제역 및 AI 의심축 신고에 대비하는 등 긴급 방역체제를 구축했다.

 

또 구제역검사증명서, 가금이동승인서 발부에 대비 가축 방역관, 공수의사 및 개업수의사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축이동시 증명서 및 승인서가 신속히 발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 대해 구제역백신 접종현황 및 백신 항체율 분석을 통해 취약 농가를 사전 파악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도축장 출하돼지에 대한 NSP항체 검사를 강화하는 등 매월 해당 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독려와 소독 등의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홍보물을 배부, 신문ㆍSM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의 현재 축산 농가는 49가구로 소 1천50두, 돼지 1만7천두, 닭 18만수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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