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맛에 반하고 자라섬 풍광에 취하고

내달 1일까지 가평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제목 없음-1 사본.jpg
▲ 29일 가평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에서 주안상 차리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가평 자라섬 일원에서 29일부터 4일간 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가평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막걸리의 인지도 상승과 소비촉진은 물론 전시·시음·판매와 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장은 초대형 실내 주점과 실외전시·체험공간으로 운영하며 실내공간은 햅쌀로 빚은 첫 막걸리를 비롯해 전통주 등 200여종의 술과 궁합이 맞는 시대별 안주, 전문점 안주, 지역 특산 안주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실외전시·체험공간에는 시음과 판매·체험·공연 등을 위한 프린지 무대, 특산물장터, 야외주점, 막걸리 학교 등이 들어서고 캠핑장도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식품명인이 제조한 전통주, 우리 술 품평회 수상제품 등 다양한 우리술 소개와 함께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 등 전통주 홍보사업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00인 막걸리 빚기, 술 거르기와 소주 내리기 교육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성기 막걸리협회장은 “막걸리 등 우리술 애호가는 물론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우리의 술 문화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